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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농튜버 박주안 씨, 삽과 마이크에 실은 '내인생의 해뜰날'
>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인생의 해 뜰 날을 꿈꾸며 매일을 뜨겁게 채우는 남자가 있다. 농사를 지으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트로트를 부르는 청년 농부, 박주안(35)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귀농 8년차지만, 여전히 새벽 기상이 제일 힘들고 농부에게도 스타일이 있다며 앞코가 평평한 ‘스냅백’ 모자를 즐겨 쓰는 그는 이 지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는 한마디로 ‘튀는’ 농부다.

하지만 농사에 있어서만큼은 철두철미하다.

"뭐든 직접 경험해 봐야 진정한 농부가 되는 거다"라는 아버지 박귀순(62) 씨의 말대로 농기계부터 용접까지 독학으로 익혔다는데. 그 덕에 이제 아버지도 주안 씨를 믿고 많은 일을 맡긴단다.

자기 논밭을 2만 평 넘게 농사짓기에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은 주안 씨. 남의 집 퇴비 뿌려주는 일부터 농약 치기, 농산물 상하차 작업 아르바이트까지 하느라 겨울철이 되면 몸이 성한 곳이 없다는데. 그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사는 이유는 마흔 전에 꼭 농사로 성공해, 당당한 가장이 되기 위해서다.

본업만으로 바쁜 그가 요즘 푹 빠진 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인터넷 방송 채널 운영. 전라도 사투리 버전으로 트로트를 바꿔 불러 유명세를 타고 그 덕에 구독자 수가 만 명이 넘었다. 얼마 전에는 전남도청에서 ‘으뜸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전남도청의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되었다.

이런 주안 씨가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잠까지 줄여가며 영상제작을 하니 걱정도 태산이라는 부모님과 아내. 농사일로 힘든 그가 노래를 부를 때만큼은 신바람 난 것처럼 즐거워 보여서 말릴 수도 없고 그저 전전긍긍이다.

이래도 저래도, 살아가야 할 세상에 내 이름 석 자 쾅, 남기고 가고 싶다는 뜨거운 남자 주안 씨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열정을 불사르며 하루를 보낸다.

'인간극장' [KBS 1TV]

◆ 워따, 태풍이 또 온다고?! 유난히 독한 2020 가을맞이~

전라남도 무안의 드넓은 황토밭. 가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곳에서 아버지와 5만 평 농사를 짓는 귀농 8년 차 청년농부 박주안 씨. 요즘처럼 바쁜 때엔 매일 새벽 다섯 시면 일어나 찬 이슬을 맞으며 길을 나서는데...아무리해도 적응 안 되는 게, 바로 새벽기상이다.

그에게 적응이 안 되는 것이 또 한 가지 있다. 바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올해는 모두에게 고된 해였다고는 하지만, 농부에겐 유독 가혹했다.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 끝에 찾아온 불청객, 태풍. 한 번도 아닌 세 번의 태풍으로 주안 씨의 밭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이럴 때 가장 의지가 되는 사람은 농부 경력 30년이 넘는 아버지 박귀순(62)씨다. "넘어간 벼를 잡고 서 있을 수도 없고 어쩔 것이여." 아버지는 속상한 마음이 들지만, 아들에게는 마음을 비우라며 토닥인다.

주안 씨가 귀농을 결심한 건,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던 시절부터다. 고교 시절, 지역 대회 메달을 휩쓸고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했던 주안 씬 군 제대 후 태권도 사범으로 취직을 하며 부푼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 안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한겨울 찬물 샤워도 감수하면서도 손에 쥔 월급은 고작 20여만 원이었다. 생활고에 시달리며 버티고, 버텼지만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그는 다시 고향인 무안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돌아왔지만 고된 농사만은 피하고 싶었다는데.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며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가정도 꾸렸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병환으로 힘에 부쳐하는 어머니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주안 씨. 결국 가업을 잇겠단 큰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 황토밭의 만능재주꾼, 그의 진짜 꿈은?

그렇게 시작된 농부의 삶. 초짜 농부가 배울 것들은 산더미였는데. 진짜 농부로 살려면 뭐든 다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스프링클러 수리부터 용접까지 섭렵한 주안 씨. 유난히 가물었던 몇 해 전,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까지 했더니 점점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

이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농사를 지을까, 고민하다 무인항공기로 농약을 뿌리는 일까지 배워볼까 싶다는데.

어머니 요청이면 평상도 뚝딱, 창고도 직접 지을 만큼 재주가 많아 찾는 사람도 많은 주안 씨를 요즘 더 바쁘게 하는 일이 있으니, 바로 인터넷 방송이다. 그가 처음 올렸던 영상은 그저 재미로 찍은 아이들 식사 장면이었다. 그러다 점점 인터넷 방송의 재미에 빠지게 된 그는 잠자는 시간을 쪼개 독학으로 편집이며 촬영 기술을 익혀 농사 영상을 올렸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독자가 늘지 않자 주안 씬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는데. 틈틈이 출전했던 지역 노래대회에서 상을 거머쥐었을 만큼 노래엔 자신이 있던 주안 씨. 트로트를 불러 올렸는데. 영 반응이 신통치 않자, 아이디어를 하나 냈다. 바로 전라도 사투리로 개사한 트로트 영상. 트로트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전라도 사투리로 부른 영상은 40만 뷰를 돌파했고 덕분에 늘지 않던 구독자 수도 쭉쭉 늘어났다.

어떤 일이든 대충은 없는 그는 농사도, 아르바이트도, 크리에이터 활동도 무엇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아 24시간이 모자라졌다고 한다. 갈수록 더 바빠지는 남편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아내 주영 씨와 아빠와 노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8살, 5살 두 아들은 주안 씨가 늘 그립기도, 야속하기도 하다는데. 그가 이렇게까지 사는 이유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당당한 가장의 모습을 보기여주기 위해서다. 그런 주안 씨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는 가족도 일단 섭섭한 마음 접어두고 주안 씨를 응원해주기로 했단다.

◆ 주안 씨의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가을 초입에 접어들며 더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안 씨. 도청에서 주관하는 전라남도 크리에이터 1기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예방 캠페인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 진행까지 맡으며 주안 씨는 전라도민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인사가 됐다. 하지만 본업은 농부이기에 이것저것 활동을 하면서도 자신을 대신해서 농사를 지어주는 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하면서도 죄스러운 마음인데.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부모님께 보답하기 위해서 주안 씨는 어제보다 오늘 더 노력하는 중이다.

부모님의 아들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무안의 청년 농부 주안 씨는 인생의 정점이 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데. 태풍 때문에 양배추 밭에 물이 고여도, 비료 뿌리는 아르바이트가 힘에 부쳐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맑은 날이 곧 올 거라 믿는 주안 씨. 자기만의 쨍하고 해 뜰 날을 기다리며 ‘아버지’ 이름의 무게를 당당히 짊어진 주안 씨는 오늘도 삽을 들고, 마이크를 쥐며 쉴 틈 없이 살아간다. 내 인생 해 뜰 날을 위해.

KBS 1TV '인간극장' 28일 오전 7시 50분 방송.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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